궁능소개

세계유산 창덕궁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이다.

▷ 등재기준 : 문화유산 (), (), (iv)

Criterion () 일정한 시기 또는 세계의 일정한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기념비적인 예술, 도시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의 발전에 있어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보여주어야 한다.

 - 창덕궁은 한국의 건축, 정원 디자인, 조경 계획 및 관련 예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궁궐이다.


Criterion ()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여야 한다.

 - 창덕궁의 건축과 경관은 전통적인 풍수 원리와 유교의 모범을 보여준다. 궁궐 배치는 풍수에 기초를 두었고, 건물은 기능적·상징적으로 조선왕조의 독특한 세계관을 함께 표현하는 유교 사상에 따라 배치되었다.


Criterion (iv)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단계를 증명하는 건물 유형,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혹은 경관의 탁월한 사례여야 한다.

 - 창덕궁은 동아시아 궁궐 건축과 정원 디자인의 뛰어난 사례로 건물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지형에 적응하면서 자생 식물 분포지역을 유지하는 방식이 탁월하다.


▷ 완전성과 진정성

⊙ 창덕궁은 한국 궁궐 건축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공간과 건물 배치, 정원 등 숲이 우거진 풍경도 유교 원칙과 의례를 준수하였다. 궁궐의 구성 요소는 크게 손상되지 않았으며, 전체 건물과 자연환경은 유산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 창덕궁은 여러 차례 화재로 소실된 후 계속 재건을 거쳤고, 일부 증축되었지만 진정성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후원의 건축물과 자연요소는 대체로 조선 후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형 및 경관도 잘 유지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지역은 전통적인 방법과 재료를 사용하여 복원하였다.


▷ 보존관리 체계

⊙ 창덕궁은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국가지정유산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국가유산청으로 통합 관리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창덕궁 보존과 관련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어 충분한 보존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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